기사등록 : 2025-07-30 09:22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라이브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이브(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가 8월 2일 자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0위로 진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통산 8번째로 '톱10'에 오른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 한국 가수로서는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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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뮤직] 2025.07.30 moonddo00@newspim.com |
이 앨범은 '월드 앨범' 1위에 올랐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차트에서도 나란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록곡들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위부터 10위까지를 줄세우는 진기록을 세웠다. 타이틀곡 '퍼미션 투 댄스 - 라이브'가 1위를 차지했으며, '온 - 라이브(ON - Live)', '불타오르네(FIRE) - Live'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라이브 음원으로 해당 차트 '톱10'을 모두 점령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개별 멤버들의 솔로 활동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제이홉의 '킬린 잇 걸(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글로벌 200' 81위, 진의 '돈트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는 112위, 지민의 '후(Who)'는 134위, 정국의 'Seven (feat. Latto)'는 151위에 올랐다. 이 곡들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각각 45위, 48위, 79위, 82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moonddo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