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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내달 1일 의령군민공원 물놀이장 개장…사전 예약 운영

기사등록 : 2025-07-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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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테마존과 문화행사 마련

[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은 다음달 1일부터 17일까지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의령군민공원 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이번 개장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시원한 여름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 의령군이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의령군민공원(구 서동생활공원) 내 물놀이장을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한다. [사진=의령군] 2025.07.29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군민 여름철 여가 수요에 맞춰 물놀이장을 설치해 올해로 네 번째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약 1만 2000명이 방문했으며 이용객 설문에서 만족도는 99%, 재방문 의사는 98%에 달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인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올해 물놀이장은 ▲30m 롱 워터 슬라이드 ▲연령대별 에어풀장 ▲유아 전용 풀장 ▲미끄럼 바운스 ▲버블존 및 워터볼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바닥분수도 함께 운영돼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운영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며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하루 입장 인원은 오전·오후 각 500명으로 제한된다. 이 중 시간대별로 각각 홈페이지 예약자(400명)와 현장 접수자(100명)가 입장 가능하다. 예약은 의령군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입장료는 군민과 관내 소비 증빙이 가능한 관외 방문객에 한해 무료다. 관외 방문객은 최근 일주일 이내 구매한 영수증이나 상품권 구매 내역(5000원 이상)을 제시해야 한다.

주말에는 얼음 보물찾기, 분수터널 체험, 마술·저글링·버블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즐길 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전문 업체를 통한 책임 팀장과 안전관리 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매일 수질 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가 시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 휴무한다.

의병박물관, 곤충생태학습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다양한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특히 리치가든과 한글미디어파사드는 꽃과 야경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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