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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 수해 복구, 행정·시민 협력 빠른 일상 회복에 최선"

기사등록 : 2025-07-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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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자원봉사 5005명 참여...도와 시군 협력 등 가평군 복구 가속화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와 시군이 지난 25일부터 가평군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조사 인력을 파견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달 30일까지 매일 32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가평군을 20일 방문한 후, 22일 다시 현장을 챙겼으며,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23일부터 자원봉사단 760여 명을 순차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경기도]

도는 도 안전관리실과 도시주택실 소속 직원 15명, 부천시와 연천군 등 9개 시군에서 17명을 포함해 총 32명을 현장에 보내고 있다. 이들은 상면, 조종면, 북면 등에서 피해조사와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 입력 등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는 지난 21일부터 22일 간 고립된 가평군 지역에 응급구호세트 200세트와 취사구호세트 157세트를 지원했다. 23일부터는 도 공무원 203명이 조종면 침수 가옥 밀집 지역에서 자원봉사로 가옥 정리, 폐자재 수거, 토사 제거 등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시, 남양주시, 하남시, 이천시는 취사구호세트 190세트를 지원했으며, 고양시는 쌀, 담요, 세면도구세트, 생수 등을 제공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 등 힘을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27일 사이에 가평, 남양주, 포천 수해지역에서 민간 자원봉사자는 5005명에 달한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의 안전과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복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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