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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

기사등록 : 2025-07-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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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톤 규모 쌀 일본 수출 선적식 개최

[곡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 곡성군 석곡농협은 '백세미 현미 즉석밥' 공식 출시 기념 시식회와 '잠자리가 노닐던 쌀'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석곡농협이 지역 농가와 협력해 개발한 프리미엄 쌀 브랜드 '백세미'를 활용한 현미 즉석밥을 간편식 시장에 내놓고 동시에 11톤 규모의 쌀을 일본으로 처음 수출하는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본 첫 수출 선적식. [사진=곡성군] 2025.07.28 ej7648@newspim.com

'백세미'는 2017년부터 석곡농협이 지역 농가와 함께 보급·재배해온 고품질 쌀로 뛰어난 밥맛과 구수한 향기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즉석밥은 이 백세미 현미를 주원료로 하여 품질과 편의성을 갖춘 차별화된 가공식품으로 주목받는다.

선적식에서는 '잠자리가 노닐던 쌀'이라는 이름으로 총 11톤의 곡성산 쌀이 일본 시장에 처음 선적됐다. 이는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신호탄이다.

행사에는 조상래 곡성군수를 비롯해 전남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석곡농협 임직원 및 지역 이장단장, 농가주부모임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조상래 군수는 "석곡농협과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이룬 이번 성과는 식량산업 미래를 밝히는 출발점"이라며 "백세미 브랜드 고도화와 수출 확대 그리고 가공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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