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봉정연꽃마을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동해시가 후원하는 '제9회 봉정마을 연꽃·천연염색 축제'가 8월 1일부터 3일까지 동해시 북평동 봉정마을에서 펼쳐진다.

동해시 봉정마을 연꽃.[사진=동해시] 2025.07.28 onemoregive@newspim.com

봉정마을은 매년 여름 봉정 연당에 홍련과 백련이 만개하여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마을이다. 축제 첫날인 8월 1일에는 신축 농촌체험관 준공식과 축제 개막식이 10시 30분에 진행되며, 난타, 라인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참관객을 위한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이 축제 기간 동안 매일 10시부터 16시까지 천연염색 체험, 미꾸라지 잡기, 향수 만들기, 걱정인형 만들기, 서호책방(책 즐기기), 어린이 교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봉정마을 부녀회가 마련한 먹거리 장터에서는 연잎밥, 연콩국수, 감자전, 도토리묵 등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정마을 연꽃축제에서 연꽃의 향기를 만끽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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