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8 11:14
[남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남해군은 2025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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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남해군] 2025.07.28 |
이 서비스는 남해군 민원지적과와 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400여 개의 양산 및 우산 겸용 품목을 비치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성명, 연락처, 반납 일자만 기재하면 양산을 수령할 수 있으며, 사용 후 동일한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양심 양산 대여소'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뿐 아니라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대여 서비스는 군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마련한 것으로, 무더운 여름철 자외선과 열사병 위험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 수단을 제공한다"며 "많은 분이 이용해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