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6 10:45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광주와 전남(거문도, 초도 제외)에는 폭염경보가, 거문도와 초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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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로 더위 식히는 시민. [사진=뉴스핌 DB] |
광주와 전남 해안(여수, 완도, 광양, 고흥, 신안, 목포, 영광, 강진, 무안, 해남, 진도, 영암 등)을 중심으로 밤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18시 1분~다음날 9시)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까지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영향을 더해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지수로, 습도 변화에 따라 1℃ 정도 달라질 수 있다.
광주와 전남 주요지역의 이날 낮 기온은 광양 33도, 나주·영광·함평·무안·영암·구례·곡성·장흥 34도, 장성·화순·목포·진도·해남·고흥 35도, 광주·담양·신안·순천·완도·강진 36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