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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국내 완성차 중 제일 먼저 임단협 무분규 타결

기사등록 : 2025-07-2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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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등 55.8% 찬성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르노코리아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2025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이날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55.8%의 찬성을 얻으면서 임단협을 마무리 지었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4월 상견례를 시작한 이래 7월 22일 진행된 제9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르노코리아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2025 임금 협상 잠정합의안을 최종 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르노코리아]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변동 PI 150% 등 실질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

르노코리아 노사의 잠정 합의안은 찬반투표 결과 총 유권자 1883명 중 1800명이 참여하고 그 중 55.8%인 1005명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르노코리아는 국내 완성차 기업 중 올해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으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노사 관계 구축과 함께, 미래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 결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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