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증권·금융

카카오뱅크,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출전 국내 팀 '콜드 퓨전' 공식 후원

기사등록 : 2025-07-27 09: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선수단 전체에 대회 필요한 물품 공식 후원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카카오뱅크가 27일 세계 최대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33(DEF CON 33)'에 출전하는 국내 화이트해커 팀 'Cold Fusion(콜드 퓨전)'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공식 후원에 나섰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지난 25일(금)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열린 '해킹방어대회 데프콘 출전팀 초청 간담회'를 마친 후, 출전팀 'Cold Fusion' 선수단과 카카오뱅크 임직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도뱅크]2025.07.25 dedanhi@newspim.com

이번 간담회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데프콘' CTF 본선을 앞두고 마련됐다. 카카오뱅크는 'Cold Fusion' 선수단 전체에 대회에 필요한 물품을 공식 후원하며 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Cold Fusion'은 한국 국적의 멤버들로 구성된 유일한 팀으로, 지난해 예선에서 상위권(8위)을 기록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카카오뱅크의 기술 임원들과 'Cold Fusion' 운영진이 참석해 대회 준비 현황과 최신 보안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카카오뱅크의 공식 후원은 국내 보안 인재 육성과 보안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업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민경표 CISO는 "대한민국 화이트해커들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고 강조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카카오뱅크 어플리케이션 보안팀의 권혁주 매니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겠다"고 밝혔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