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5 16:2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시청앞 행복주택 1단지의 사용검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청 앞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와 청년층을 위한 도심 내 공공임대주택으로, 우수한 교통 여건과 뛰어난 생활 편의성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
시청앞 행복주택 전경 [사진=부산도시공사] 2025.07.25 |
부산시청역(BRT·지하철)과 도보 3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에 도보 5분 이내에 부산시청·경찰청·연제구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고,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가까이 있어 전반적인 주거 만족도가 높다.
단지 내에는 주민카페, 경로당, 게스트하우스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연산2동 행정복지센터 등이 들어서 입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번에 입주가 시작되는 1단지는 지하 4층부터 지상 37층까지 총 2개 동 692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26㎡부터 44㎡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입주 지정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다.
신창호 사장은 "시청앞 행복주택은 분양주택 수준의 뛰어난 품질과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갖춘 도심형 공공주택 모델의 선도적 사례"라며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