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오는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부산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76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디지털 어드벤처'를 부산 SW·AI교육거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

SW·AI교육거점센터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25.07.25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의 기초 개념을 실습 중심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레트로 게임 제작, VR 공간 제작 및 체험, AI 로봇 미션 수행,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 자율 선택해 참여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학생들이 진로와 흥미에 따라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게 하여 디지털 리터러시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정규 교과에서 접하기 어려운 기술을 체험하며 자기주도 학습 경험도 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환 원장은 "이번 여름방학 디지털 어드벤처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 핵심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질적 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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