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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 원 지원

기사등록 : 2025-07-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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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중소기업 경영 안정 도모
우대금리와 수수료 지원 병행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025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1000억 원과 시설·기술창업자금 각 1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2,000억 원 규모로 중소기업 자금 지원이 확대됐다.

경남 김해시가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800억원을 지원한다. 사진은 김해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8

지원 대상은 김해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제조 매출 실적이 있는 중소제조업체이며, 투자협약 기업 중 관내 이전한 업체는 매출 실적 요건이 면제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별 융자 한도가 최대 2억 원이며, 기본 이차보전율 2.5%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등 우대기업은 0.5% 추가 우대 금리를 지원한다.

올해 경영안정자금·시설자금을 받은 업체 중 신용보증서 발급 후 대출 실행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발급 수수료의 50%(최초 1회 최대 100만 원)도 지원해 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줄인다.

자금 지원 희망 기업은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12개 시중은행에서 대출 상담 후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접수는 7월 3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이며, 신속한 신청이 요구된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을 적기에 지원할 것"이라며 "관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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