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5 11:03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교육청은 중부권 발명교육의 핵심 거점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충주시 탄금공원 일대에 연면적 8346㎡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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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위치도. [사진=충북교육청] 2025.07.25 baek3413@newspim.com |
총사업비 349억 원(국비 53억 원, 교육청 예산 296억 원)이 투입되며 개관은 2028년 8월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충주시 등 유관기관과 설립추진단을 구성·운영하며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충주시는 설립 부지 무상 제공과 세계무술박물관 무상 사용 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는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발명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력 중심 교육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단순 관람형 시설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창작할 수 있는 몰입형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시의 신산업과 연계한 기업관 조성과 기업 협력을 통한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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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조감도. [사진=충북교육청] 2025.07.25 baek3413@newspim.com |
또 아이디어 창출부터 시제품 제작, 특허 출원까지 원스톱 지원하는 심화 발명교육 시스템 구축으로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다.
윤건영 교육감은 "센터 설립은 고도화된 발명 인재 육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와 미래 사회를 이끌 역량 배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