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은 오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로컬푸드 직매장을 연중무휴로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남해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사진=남해군]2025.07.25

이번 조치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기존 화요일 휴무로 인한 월요일 농산물 출하 기피 문제를 해소해 지역 농산물 원활한 유통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운영시간도 기존 오후 8시 마감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앞당겼으며, 이에 따라 직원 근무시간 역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조정한다. 근무 인원은 평일 2명, 주말 3명으로 탄력적으로 편성한다.

남해군 유통지원과장은 "화요일 휴무 전날 농산물 출하 기피로 신선 농산물 공급에 애로가 있었다"며 "여름철 관광과 지역민 이용 편의를 고려해 연중무휴 시범 운영을 도입했다. 시범 기간 동안 운영 효율성과 반응을 분석해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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