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5 10:41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전주시는 국비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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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청년 맞춤형 '지역특화 청년사업' 추진[사진=전주시]2025.07.25 lbs0964@newspim.com |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기초단체가 운영하는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상황 및 필요성을 반영하여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전주시는 총 2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주시 청년센터인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 스펙-업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스펙-업 프로젝트'는 각 분야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구직 청년 대상 '1대1 취업스킬 코칭' △자기개발(문화) 분야의 예비 청년강사 및 창업 희망자 대상 '자격증 4종 취득 과정' 지원한다.
또 △1인가구 청년간 친목 활동을 통해 소통·교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소셜다이닝+네트워킹 활동 지원' 등이 5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자격증 취득 과정은 자격증 발급기관과 협업해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한 번에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전주시 청년(18세부터 39세)이며, 모집 기간은 매월 첫째 주 금요일부터 정원 초과 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시는 구직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AI 모의면접 시스템'과 '청년 면접정장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 김은주는 "대부분의 청년이 교육과 동시에 목표 달성과 결과를 얻는 지원 프로그램 요구사항이 많았고 시범으로 운영한 결과 접수가 조기에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