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글로벌

리가사 美 국무부 부장관 방한...한미관계 현안 고위급 논의 전망

기사등록 : 2025-07-25 04:4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마이클 리가스 미국 국무부 관리·인사 담당 부장관이 한국과 필리핀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리가스 부장관이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마닐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리가스 부장관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국무부의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당국자들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리가스 미국 국무부 관리·인사 담당 부장관. [사진=국무부 캡쳐]

이어 "이번 순방은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 국민의 이익을 증진하는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인도·태평양을 조성하려는 행정부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리가스 부장관은 방한 기간 중  한국 외교부 고위 당국자 등과 만나 한미관계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리가스 부장관의 방한은 이달 초 검토되다 취소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방한을 대신하는 형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한미 간 관세·무역 협상 등 민감한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루어진 고위급 방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kckim10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