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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 29층짜리 아파트서 화재...38명 대피·인명피해 없어

기사등록 : 2025-07-2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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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대응 1단계 발령 21분 만에 진화...연기 확산 우려에 초기 신속 대응

[용인=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5시 42분께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29층짜리 아파트 중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24일 오후 5시 42분께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29층짜리 아파트 중층부에서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신속히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 직후 연소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후 5시 5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50명과 펌프차, 구조차 등 장비 16대를 긴급 투입했다.

연기 발생 약 26분 만인 오후 6시 08분에 초진을 마쳤고, 6시 11분에 완진, 6시 16분에는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주민 38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신고 당시 상층부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었지만, 신속한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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