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 '정보보안·개인정보 담당자 워크숍' 개최
기사등록 : 2025-07-24 16:5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25일부터 극한호우 관련 특별재난지역 자원봉사자에게 KTX 포함 모든 열차 일반실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극한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충남·전남·경남 지역을 피해 복구 자원봉사자에게 철도 운임료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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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충남 서산시 석남동 일대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주민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충남소방본부] 2025.07.17 gyun507@newspim.com |
자원봉사자들은 각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발권할 때 봉사 확인증을 제출하면 즉시 감면된다. 미리 승차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운임 영수증과 자원봉사 확인증을 역 창구에 제출하고 환불받을 수 있다.
자원봉사자 확인증은 해당 지역 자원봉사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실제 참여한 기간이 표기돼야 한다.
열차 무료 이용은 봉사 일정 전후 1일까지로 승차권에 표기된 출발 또는 도착역이 특별재난지역 인근 철도역인 경우 해당된다.
감면 대상역은 지역별로 홍성·예산·삽교역, 광주·광주송정·장성역, 진주·반성·완사역, 서대구·동대구·대구역, 가평역 등이다.
피해 상황에 따라 대상역과 감면 기간은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극한호우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피해복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