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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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1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인천소방본부] |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24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대학교 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돼 시설 관리 책임자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께 인천대 고압가스저장소에서 질소가스가 누출됐다.
이 사고로 가스저장소에 있던 시설관리소장 A(54)씨가 질소가스에 노출돼 의식이 없는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장비와 소방관 등 31명을 현장에 투입해 신고 28분 만인 오전 10시 26분께 가스 밸브를 잠그는 등 안전 조치를 마쳤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가스 배출 작업을 마치는 대로 가스 누출량과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