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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점봉동서 공사 현장 옹벽 붕괴 사고...근로자 1명 경상

기사등록 : 2025-07-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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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후 경기 여주시 점봉동 인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24일 오후 경기 여주시 점봉동 인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9분께 "옹벽이 무너져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지반이 침하되며 60대 남성 근로자의 하반신이 흙에 매몰됐으나 신고자의 도움으로 자력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근로자는 두부열상을 입었지만 의식은 명료한 상태다. 신고 접수 직후 소방당국은 인력 25명과 장비 8대를 긴급 투입해 현장 수색과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구조된 근로자는 오후 1시 19분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고 발생 지점은 오후 2시 27분쯤 완전 정리돼 여주시청에 인계될 예정이다.

24일 오후 경기 여주시 점봉동 인근 신축 공사 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방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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