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4 12:41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아시아 롤러스케이팅의 최정상 무대인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지난 23일 충북 제천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19개국에서 선수단과 임원 등 총 13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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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시아 롤러 선수권대회 개회식. [사진=제천시] 2025.07.24 baek3413@newspim.com |
본격적인 경기는 오는 29일까지 제천체육관·세명대 체육관 등 지역 내 6개 경기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스피드 트랙·로드를 비롯해 인라인하키·링크하키 등 하키 종목과 프리스타일·아티스틱(예술), 그리고 박진감 넘치는 롤러더비까지 총 7개 세부 종목으로 나뉘어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다.
각 종목별 세계 정상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관람객들은 '0.001초' 차로 갈리는 속도의 미학부터 롤러 위에서 펼쳐지는 예술적 묘기까지 다양한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인라인 스피드는 물론 하키와 프리스타일 등 각종 세부 종목 모두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김창규 시장은 "역사적으로 유례없는 해외 선수단 방문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해 글로벌 도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벌써 스무 번째 맞이하는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일본 오카야 첫 개최 이후 한국에서는 다섯 번째 열리는 것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