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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 개막작 '제인 구달-희망의 이유' 공개

기사등록 : 2025-07-2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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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담은 다큐멘터리
부산 영화의전당 내달 21일부터 5일간 49편 영화 상영

[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자연의권리찾기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제4회 하나뿐인 지구영상제'가 개막작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를 공개하며 다음달 21일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5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제4회 하나뿐인지구영상제, 개막작 '제인 구달 - 희망의 이유' 스틸 사진 [사진=사단법인 자연의권리찾기] 2025.07.24

이 다큐멘터리는 세계적 동물학자이자 환경운동가인 제인 구달의 삶과 환경 보호 활동을 담았다.

캐나다 과학자 출신 데이비드 리클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북방대머리따오기 알프스 횡단, 블랙피트 부족의 들소 재도입 등 실제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여정을 펼친다.

제작과정에서는 전기차 이동, 현지 제작진 중심 친환경 촬영 등 탄소 배출 최소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사)자연의권리찾기가 주최하는 이 영화제는 올해 20개국 49편의 영화(장편 19편, 단편 30편)를 상영하며, 3편은 세계 최초 공개작이다.

부산역시와 환경부, BNK금융그룹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기후위기 전문 영화제로서, 최근 기후 재난 심각성 속에서 관객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뿐인지구영상제 진재운 집행위원장은 "본 영화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우리가 함께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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