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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키즈' 손수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출마 선언

기사등록 : 2025-07-2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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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동안 당 떠난 적 없다…'우경화'는 프레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박근혜 키즈'인 손수조 정책연구원 리더스 대표가 '제6차 국민의힘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청년 정치의 새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손수조 리더스클럽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의원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4.01.09 pangbin@newspim.com

손 대표는 "저는 15년 전 스물 일곱의 나이로 이 당에 입당했다"며 "그 후로 15년 동안 저의 청춘을 이 당에서 보냈고, 단 한 번도 애정하는 이 당을 떠난 적 없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청년 정치인 육성을 위한 '성장 사다리', 청년 정책·조직 등을 담당하는 '청년 연구소' 등을 공약했다.

그는 "청년최고위원 선거에 현역의원은 출마를 금지시키고, 45세 미만 청년당원들이 투표해 이 자리가 원외 청년 정치인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당의 우경화 우려에 대해 "민주당 보고 좌경화됐다고 하지 않는다"며 "외부에서 보여지는 프레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부산 출신인 손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함께 '박근혜 키즈'로 손꼽힌다. 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에 전략공천돼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맞붙었다.

20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 전략공천됐으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 장제원 전 의원에게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이후 경기도 동두천시로 지역구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지난 21대 대통령선거에서 김문수캠프에서 미디어 대변인을 맡았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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