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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

기사등록 : 2025-07-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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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 통해 시민 위한 사업 추진 당부
기상 악화에 따른 위험 시설 철저 점검·안전 조치 강조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간부회의를 열고 도시 기반과 미래, 교통 분야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시장은 최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공약 점검에 이어 상반기 공약 추진 상황을 최종 확인했다. 그는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7.24 atbodo@newspim.com

이 시장은 "최근 이어진 폭우로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비상근무에 임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경사면, 옹벽 등 위험 시설의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강조했다.

이어 제2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고양시는 민선8기 들어 4,700억원의 국도비 확보, 고양종합운동장 자산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으로 예산 건전성을 확보해왔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양시 간부회의 모습. [사진=고양시] 2025.07.24 atbodo@newspim.com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 전환과 관련해서는 "지자체 보유 자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숨은 세원 확보와 함께 고양시가 공연과 콘서트의 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시가 가진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3호선 급행, 창릉신도시 제2호수공원 조성 등 주요 도시 미래 공약에 대해서도 "기존 패러다임을 넘어서는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부회의 직후에는 'AI 산업 이해 제고'를 주제로 IM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이 AI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려면 기술이 간과하기 쉬운 윤리적 문제도 함께 고민해 원칙을 세워야 한다"며, "교육과 실습, 행정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행정 효율성 증대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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