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4 09:41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경남도 주관 '2025년 청년 365 핫플레이스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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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 밝히는 김해, 청년 ON(溫) 더 스트릿' 사업 웹포스터 [사진=김해시] 2025.07.24 |
이로써 김해시는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도비 1억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더해 '청춘이 밝히는 김해, 청년 ON(溫) 더 스트릿'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율하카페거리와 창의마켓 일대를 중심으로 청년문화허브 공간 조성과 활력 프로그램 운영 두 축으로 진행된다.
창의마켓은 팝업스토어존, 소규모 전시존, 워크숍룸 등 실내 공간과 쉼터·포토존·야외무대 등 외부 시설로 재구성돼 청년문화 거점 역할을 맡는다.
지역 내 청년 단체와 협력하여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계절별 테마 공연 '청년 ON(溫)길', 수공예 작가 참여 '테마리버마켓', 산책과 러닝 결합 '걷는 김해, 뛰는 김해', 창업가 아이디어 실험장인 '청년 리빙랩 팝업스토어' 등이 포함된다.
자연친화적 율하천 강변 환경과 지역 맛집 및 카페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둔다. 김해 웹툰페스티벌 등 지역 문화 콘텐츠와 연계해 차별화된 플랫폼 구축도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창의성과 감수성이 발휘되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으로 인구 유출 방지 및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