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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고향사랑기부 릴레이 본격 시동…창원시 농협 상호 기부

기사등록 : 2025-07-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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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상생 협력에 본격 나섰다.

함안군은 23일 군청에서 창원시 농협과의 상호 고향사랑기부식을 열고 지역 간 기부문화 확산과 상호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가운데)가 23일 군청에서 창원시 농협의 상호 고향사랑기부금 기부를 알리는 손푯말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함안군] 2025.07.23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관내 농협 조합장, 창원시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유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상호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교류를 넘어, 농협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부제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역 기반 금융기관이 주도한 사례로, 전국 지자체 간 상생을 이끄는 모델로 평가받는다.

군은 이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문화예술 진흥,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의 본래 취지에 부합하는 신규 지정기부사업을 지속 발굴해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근제 군수는 "지역 간 연대와 공동발전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농협이 적극 동참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기부제가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향후 전국 단위 홍보 활동도 전개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국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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