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3 13:43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진행하며 울산페이를 통한 발급 시 지역 가맹점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처까지 이용 가능하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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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울산페이를 통해 쿠폰을 발급받을 경우 울산페이 가맹점 뿐만 아니라 울산페달, 울산몰 등 온라인 사용처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19.12.19 |
울산페이로 받은 소비쿠폰은 지역 가맹점뿐 아니라 공공배달앱 '울산페달', 지역 쇼핑몰 '울산몰'에서도 쓸 수 있다. 울산페달에서는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1억 7000만 원 규모의 '드림(DREAM)패키지' 할인쿠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중복 적용된다. 울산페이 가입자는 8월 31일까지 7000원 기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8000원까지 추가 쿠폰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소비쿠폰을 울산페이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15%보다 높은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전통시장 사용 시에는 40%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 다만 울산페이 적립금과의 중복 적립은 불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소비쿠폰 온라인 결제가 제한되지만 울산페이로 발급받으면 울산페달과 울산몰에서도 사용 가능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울산페이 앱에서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미사용 잔액은 환수된다.
결제 시 소비쿠폰 잔액이 우선 차감되며 실시간 결제 알림을 통해 잔액 확인이 가능하다. 울산페이 앱 내 '결제매장 찾기' 기능으로 사용처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