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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친환경 공공자전거 '광명이' 출범...8월 31일까지 무료 제공

기사등록 : 2025-07-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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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교통편의·탄소중립·건강까지 한 번에"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친환경 도시교통의 첫걸음으로 공공자전거 '광명이'를 출범시키고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가 친환경 도시교통의 첫걸음으로 공공자전거 '광명이'를 출범시키고, 오는 8월 31일까지 시범운영 기간 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광명시]

'광명이'는 교통 편의성 증진, 탄소중립 실현, 건강한 도시문화 조성을 목표로 도입된 공공자전거 시스템이다. 시는 우선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18개 대여소에 총 100대의 자전거를 배치했다.

이용자는 '광명이'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대여소 위치와 이용 가능 자전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QR코드를 스캔하거나 교통카드를 등록해 간편하게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정식 운영 시 요금은 1일권 기준으로 ▲30분 500원▲1시간 1500원▲2시간 2000원▲4시간 2500원이며 7일권·30일권·365일권 등 정기권도 마련돼 있다. 이용시간 내 반납 후 재대여도 가능하며, 초과 시 5분당 200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예를 들어 30분권을 이용 중 30분 이내에 반납하면 같은 날 동안 여러 차례 30분씩 반복해서 탈 수 있어 효율적인 단거리 이동이 가능하다.

광명시는 "이용자 모두에게 보험과 영조물 배상책임보험을 적용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마련했다"며 "교통 편의와 환경,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광명이'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시범운영 기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식 운영 시 노선 확대 및 서비스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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