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4:10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 조성룡 의원은 22일 단양 시내버스 운영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날 열린 제338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내버스가 지역 주민의 일상생활뿐 아니라 관광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지적하며,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된 이용 불편 사항들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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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룡 단양군의원. [사진 =뉴스핌DB] |
조 의원은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운영과 관광객에게도 편리한 대중교통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버스 승강장에 최신 운행 시간표를 신속히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해 운전면허증을 반납한 어르신이 오래된 시간표 때문에 불편을 겪은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 조사 결과 일부 승강장에 지난 시간표가 그대로 남아 있는 실태를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관내 모든 버스 승강장을 전수 조사해 노후 시설에 대한 수선 및 리모델링을 즉각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퇴색되거나 훼손된 홍보물이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단양 이미지 저해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승강장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정기 점검 등을 통해 불법 주정차 등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