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4:41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서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현장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 국민 대상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원활한 진행 상황과 민원 응대 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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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회복 소비쿠폰' 집중 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
시는 앞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2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신청 접수와 지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첫날인 21일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약 2,390건이 접수되는 등 지역 내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이날 김 시장은 현장 창구의 신청 절차와 대기 환경, 민원 처리 흐름 등을 꼼꼼히 살피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폭염 속에도 센터를 찾은 시민들과 대화하며 신청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김보라 시장은 "새 정부가 추진한 소비쿠폰 사업이 그동안 힘들게 버텨온 소상공인과 지역민에게 반가운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소비쿠폰 지급은 1차(7월 21일~9월 12일)와 2차(9월 22일~10월 31일)로 나눠 진행된다. 지원금액은 일반 시민에게는 인당 최대 15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에게는 최대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최대 40만 원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