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3:33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김석준 교육감 공약 실천 일환으로 예술체험시설인 '덕도예술마루'와 창업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부산창업학교',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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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이 예술을 통한 조화로운 인성함양과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가칭)덕도예술마루' 설립을 추진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덕도예술마루'는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예술 역량 강화와 지역 예술가 협업을 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2026년 착공해 2027년 개관 목표다.
'부산창업학교'는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추며 직업계고 내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원스톱 창업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서부산권 폐교 부지에 다문화 이중언어 및 세계 시민교육 특화 학교로 설립된다.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배우며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며 2026년 부지 확보 후 2031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부산창업학교에서 도전 정신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