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1:55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난 18~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귀농귀촌 행복박람회'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창군은 지난해 우수 지자체상을 거머쥔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군의 정책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성과를 내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귀농귀촌 기초지자체문 최우수상 수상[사진=순창군]2025.07.22 lbs0964@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전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귀농귀촌 박람회로,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각자의 유치 노력과 정책을 적극 홍보했다.
순창군은 박람회 현장에서 ▲지속 가능한 정착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주택 수리 및 신축 사례 ▲농지와 주택 매물 정보 제공 ▲청년 농업인 성공 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방문객들과 깊이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약 300명이 순창군 부스를 찾았고, 이 중 136명은 향후 군의 귀농·귀촌 관련 정보를 계속 받아보기로 했다. 특히 18명은 일대일 현장 상담을 통해 구체적인 이주 계획과 지원 제도를 집중 논의하며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순창군은 그동안 ▲이사정착비 지원 ▲소득기반 조성사업 ▲주택 수리 및 신축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이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이 도시민들에게 단순한 이동 목적지가 아니라 삶의 터전이며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펼쳐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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