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1:13
[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춘성 진안군수는 22일 "진안로컬푸드 진안점이 개장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이후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입소문 덕분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개장 후 불과 19일 만에 매출액 2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 7월 기준 누적 매출은 2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역 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함께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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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사진=뉴스핌DB]2025.07.22 gojongwin@newspim.com |
현재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약 350여 농가가 참여해 약 990종의 다양한 농산물을 직접 납품하고 있다.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구조다.
특히 청정지역인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축산물과 지역 특산물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진안군은 로컬푸드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품질 관리와 농가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직매장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점의 눈부신 성장은 지역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농가들의 정성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직매장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