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0:35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물폭탄이 지나간 대구와 경북 권역에 불볕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22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군위군을 제외한 대구 전역과 경북 경산·칠곡·김천·포항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또 대구 군위군과 경북 나머지 지역, 울릉·독도에는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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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10시 이후 폭염특보 현황(왼쪽)과 체감온도 분포도[그래픽=기상청]2025.07.22 nulcheon@newspim.com |
22일 오전 10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주요 지점 일최고체감온도(()는 일최고기온)는 △평해(울진) 33.7도(33.1) △고령 33.0도(29.5) △기계(포항) 33.0도(32.0) △천부(울릉) 32.6도(32.1) △황성(경주) 32.6도(31.2) △길안(안동) 32.5도(30.9) △하양(경산) 32.5도(30.6) △대구 북구 32.4도(31.1) △의흥(군위) 32.3도(30.5) △영덕읍 32.3도(32.1) △청도 금천 32.3도(31.7) △상주 32.2도(30.4) △의성 32.2도(30.7)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구, 경북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폭염 경보 지역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온열질환 예방 위한 야외 활동과 외출 자제 △식중독 예방 위한 음식 관리 철저 △장시간 농작업·나홀로 작업 자제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일부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할 것을 주문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