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2 10:13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킨텍스는 앰배서더호텔그룹과 킨텍스 앵커호텔 운영을 위한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호텔 명칭을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는 2전시장 10홀 전면 부지에 4성급 관광숙박시설로 건립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앰배서더호텔그룹은 향후 20년간 국제적 수준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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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앵커호텔) 조감도. [사진=킨텍스] 2025.07.22 atbodo@newspim.com |
노보텔은 프랑스의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그룹의 대표 브랜드로, 전 세계 대형 전시장 인근에 위치한 아코르 브랜드 호텔 중 30% 이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전문 행사 주최자(PCO, PEO)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킨텍스는 이번 앵커호텔 건립으로 20년 숙원사업을 현실화하게 됐으며, 국내외 바이어와 방문객들의 숙박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노보텔 브랜드가 고양시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고양시와 킨텍스의 브랜드 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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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앰배서더호텔그룹 운영사 계약 체결식 모습. [사진=킨텍스] 2025.07.22 atbodo@newspim.com |
조정욱 앰배서더호텔그룹 대표는 "이번 계약이 그룹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고양시와 킨텍스에 집약할 기회"라고 강조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호텔 운영과 지역사회 기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20년간 숙원사업이었던 앵커호텔 건립이 계약 단계에 돌입하면서 킨텍스가 마이스(MICE)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주차복합빌딩, GTX-A 접근성 등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 완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