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충북

'국악 향연의 장'...2025 영동 엑스포 준비 완료

기사등록 : 2025-07-22 14:00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행사장 구성·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계획 확정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행사장 조성,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구성, 전시관 연출, 운영과 안전 대책 등 엑스포 전반에 걸친 실무 사항을 포함한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포스터. [사진=뉴스핌DB]

특히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대를 '국악을 만나다', '국악의 향기가 퍼지다' 등 네 개의 테마 구역으로 나누어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추진 중이며 주요 시설 공사는 오는 8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구성은 국내외 우수 국악 공연단 초청과 관람객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관에서는 국악의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는 '국악 주제관', 세계 각국 전통음악과 악기를 체험하는 '세계 음악 문화관', 미래 기술과 국악 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미래 국악관' 등이 마련돼 관람객 몰입도를 높인다.

운영 측면에서는 셔틀버스 운행과 동선 최적화로 편의를 도모하고 의료·소방·치안 기관과 협력해 종합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및 냉방 장비 설치 등 다각도의 대책도 마련해 방문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원문 조직위 사무총장은 "확정된 세부 실행 계획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 실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빈틈없이 준비해 국악의 향기로 세계를 물들이는 엑스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