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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부진 극복한다"...대전시교육청, 초등생 '한글문해캠프' 운영

기사등록 : 2025-07-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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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2025학년도 1학기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2~4학년 중 읽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한글문해캠프 사전 협의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대전시교육청] 2025.07.21 jongwon3454@newspim.com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교사가 해당 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20회기 동안 개별 맞춤형 읽기 지도를 진행한다. 특히 학생 읽기 특성과 발달 수준에 기반한 과학적 접근으로 진행되며 읽기 부진으로 인한 학습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한'글문해교육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난독증 이해와 구조화된 읽기 지도 역량을 갖춘 전문교사를 매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도 전문교사들이 지도자로 참여해 학교와 가정, 학생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집중 지도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난독이나 읽기 부진은 조기 개입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문해교육을 통해 학습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 모든 아이가 자신감 있게 배우는 교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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