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문화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취임…"문화강국 위상 높힐 것"

기사등록 : 2025-07-21 16:0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은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취임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해 13개 소속 국립박물관을 이끌게 된 유홍준 관장은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했으며,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영남대박물관장, 문화재청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명지대학교 미술사학과 석좌교수로서 연구와 후학 양성에도 줄곧 힘을 기울여 왔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유홍준 신임 국립중앙박물관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5.07.21 moonddo00@newspim.com

유홍준 신임 관장은 이날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먼저 그동안 맡은 자리에서 애써 온 직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해야 할 비전도 밝혔다.

유홍준 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문화유산을 포함한 박물관 자산은 과거를 보존하는 도구를 넘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지적 자산임을 강조했다. 

신임 유 관장은 "K컬처의 뿌리가 박물관에 있는 만큼, 이를 전 세계에 확인시키고 국립중앙박물관이 역사 문화의 상징적인 공간으로서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