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대전·세종·충남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센터, 초복 삼계탕 나눔 행사

기사등록 : 2025-07-21 15:57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건양대병원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가 초복을 맞아 지난 18일 호스피스 병동에서 입원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체력 저하로 고생하는 말기 환자들과 가족들이 보양식을 통해 기력을 보충하고, 마음의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 의료진이 직접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간식 등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됐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직원들이 초복을 맞아 입원환자에게 음식을 전하고 있다. [사진=건양대병원] 2025.07.21 gyun507@newspim.com

조도연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말기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환우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받은 이애령 씨는 "입맛도 없고 몸이 지쳐 있었는데 따뜻한 삼계탕 덕분에 힘이 난다"며 "병원에서 가족처럼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gyun507@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