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 서원노인복지관과 청주 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식. [사진=청주하나병원] 2025.07.21 baek3413@newspim.com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성 질환 관리 및 예방 상담▲응급 상황 발생 시 우선 진료 지원▲노인 복지 증진 및 건강 증진 정보 교류▲어르신 건강 증진 사업 협력 및 의료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임직원들이 보다 나은 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길준 관장은 "하나병원과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병원장은 "서원노인복지관 이용자와 임직원, 가족분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서원노인복지관은 2018년 청주시 위탁으로 학교법인 서원학원이 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자립적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편 하나병원은 489 병상 규모의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심혈관·뇌혈관 센터, 척추·관절 센터, 응급의료센터 등 중증 진료 인프라를 갖춰 청주시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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