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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수해 피해 복구 위해 3335억 긴급 금융지원

기사등록 : 2025-07-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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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최대 5억, 소상공인 2000만 원 무담보 지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집중호우 등으로 재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을 대상으로 3335억 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BNK경남은행이 긴급 금융지원을 통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BNK경남은행 본점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11.27

긴급 금융지원은 '재해피해사실확인서'를 피해 지역 BNK경남은행 영업점에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피해액 범위 내 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은 최대 5억 원, 개인과 소상공인은 2000만 원까지 긴급자금을 별도 담보 없이 신청 가능하다.

영업점장 전결로 최대 1.0%포인트 특별우대금리도 제공된다. 소상공인은 무담보·무보증 조건에서 최대 2000만 원 저금리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은행은 의령군 등 피해 현장에 BNK봉사단을 파견, 침수주택 정비와 토사 제거 등 수해 복구에도 힘쓰고 있다. 산청, 합천 등 추가 피해 지역에도 피해 규모 파악 후 봉사단 확대 파견과 구호물품 지원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 상무는 "이번 금융지원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소상공인·개인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상생금융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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