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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수해 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 강화...집중 홍보 실시

기사등록 : 2025-07-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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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과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철저한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21일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하천 범람과 침수 등으로 인한 감염병 유행을 대비해 예방 활동과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수해 발생에 따른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물[사진=평택시]

특히 풍수해 시기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장관감염증,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이 전파될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끓인 물이나 포장된 생수를 마시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또한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거나 손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조리 활동을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울러 침수 지역에서 복구 작업을 할 때는 오염된 물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방수 장갑과 장화, 방복복 착용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수칙이 감염병 예방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열·설사·구토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의료기관 진료를 받고 집단 발생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로 신속히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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