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광주·전남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랍영화제' 25~27일 개최

기사등록 : 2025-07-21 13:53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아랍 영화 5편 상영·시네토크 3회 진행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아랍의 삶과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제14회 아랍영화제(Arab Film Festival)'가 25일부터 27일까지 극장3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아랍영화제는 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랍영화제, 영화의전당이 공동 주관하며, 외교부와 주한아랍외교단이 후원한다.

'제14회 아랍영화제' 포스터.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25.07.21 hkl8123@newspim.com

이번 영화제는 서울, 부산, 광주 순으로 진행된다. 국내 유일의 아랍권 영화제인 아랍영화제는 올해 '아랍의 삶 속으로 한 걸음 더'를 주제로 아랍 사회의 현실과 문화를 담은 영화 다섯 편을 광주 ACC에서 상영한다.

25일 개막작 '아르제(Arzé)'를 시작으로, 26일 '무화과나무 아래(Under the Fig Trees)'와 '작은 행복(Small Pleasures)', 27일 '살마의 집(Salma's Home)', '내가 속한 곳은 어디인가(Who Do I Belong To)'가 상영된다.

또한 영화상영 전에는 배우 남기형과 황병하 조선대학교 글로벌인문대학 명예교수가 참여하는 '시네토크'가 3회 진행돼, 영화의 예술성과 아랍 문화의 맥락을 보다 깊이 있게 해설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1인당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랍영화제는 아랍문화의 예술성과 내면의 정수를 보여주는 문화교류의 장이다"며 "서아시아 문화의 섬세함과 아름다움, 아랍 세계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만나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