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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집중호우 피해 신속 복구 지시

기사등록 : 2025-07-2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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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수위 점검·준설작업 등 개선책도 주문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 전 부서에 "피해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일부 복구되지 않은 부분은 조속히 조치하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 청사에서 주간 업무 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예기치 않은 많은 비가 내렸으나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로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21일 이범석 청주시장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집중호우 피해 파악과 신속복구를 지시하고 있다.[사진=청주시] 2025.07.21 baek3413@newspim.com

이어 병천천 등 수용 능력을 초과한 주요 하천의 수위 점검과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국가하천은 환경부 금강유역청과, 지방하천은 충북도와 협의하여 적극적인 준설 작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가 관리하는 소하천 중 강내면 태성천의 경우 이번 폭우 때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고 우려를 표하며, 태풍 등 추가 자연재해 대비를 위한 단기·장기 대책 마련도 함께 지시했다.

도로 통제 상황 안내 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동시에 여러 구간이 통제되면 시민들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며 보다 편리하고 명확한 홍보 방법 개발을 요구했다.

이 시장은 또 "본격적인 폭염 시작에 대비해 폭염 대책 점검과 그늘막 및 무더위 쉼터 관리 강화와 이날부터 발급되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관련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정확한 안내를 해달라"고 했다.

아울러 최근 발생한 어린이 체험관 홈페이지 해킹 사건과 관련해서는 모든 시 홈페이지 보안 점검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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