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충북

김도화 보은군의원 '농어촌 햇빛네너지 기본 소득' 도입 촉구

기사등록 : 2025-07-21 12:2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은=뉴스핌] 백운학 기자 = 김도화 보은군의원은 21일 '농어촌 햇빛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410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공공 자산으로 인식하고,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환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도화 보은군의원. [사진=충북도] 2025.07.21 baek3413@newspim.com

이어 충북도의회의 이상정 의원이 제안한 농촌 가구 단위 20kW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한 월 40만 원 수준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방안을 소개하며, 여주시 구양리와 보은 갈평리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협동조합 참여형 태양광 발전 사례를 근거로 들었다.

김 의원은 "햇빛이라는 자연 자산의 이익을 공동체 소득으로 전환하는 것은 지역 사회 지속 가능성 확보와 청년 정착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 차원의 저리 융자 지원과 재정 구조 설계, 주민 의견 수렴 절차 강화 등을 통해 사업 확대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생산된 전기 수익이 마을 복지사업과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복지사업과 친환경 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으로 연계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baek3413@newspim.com

히든스테이지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