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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청소년 복지' 확대…심리 클리닉 중심

기사등록 : 2025-07-2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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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21일 지역 청소년 및 보호자를 위한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카운티는 9세에서 24세 사이의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동해시청.[뉴스핌 DB] 2024.10.17 onemoregive@newspim.com

청소년 동반자팀은 위기 청소년 맞춤 지원사업으로 '집중 심리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담자의 위기 상황을 평가하고 긴급 대응 및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상담을 통해 내담자의 안전과 신체 보호, 그리고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안 동해시는 청소년들에게 총 1806회의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개인 상담이 432회(334%) 늘고, 지원 서비스가 684회(264%) 증가한 수치다.

지원 내용으로는 집중 심리 클리닉, 부모 집단 상담, 찾아가는 상담 및 멘토 매칭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특히 1:1 결연 멘토매칭은 NGO 러빙핸즈와 함께 진행되며, 지속적인 정서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을 위해 장기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에는 위기 청소년의 다양한 문제 유형에 맞춘 체계적인 개입과 부모와 자녀 간 소통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상담 동아리-너나둘이'와 같은 집단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하반기에도 청소년 동반자들의 활약을 기대하며, 동해시에 청소년 사각지대가 없도록 상담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고민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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