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도심 내 공원 5곳에서 어린이풀장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영등시민공원, 모현공원, 중앙체육공원, 유천생태습지공원, 함열돌숲공원 등 다섯 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만 5세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한다.

익산시 어린이풀장[사진=익산시]2025.07.21 lbs0964@newspim.com

시는 개장 전 시설물 점검과 수질 및 위생 관리를 철저히 했으며, 교육받은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올해는 차광막과 가족 쉼터용 평상을 확대 설치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고, 발씻음대를 마련해 위생적인 환경도 강화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니 많은 시민이 찾아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풀장 운영 기간 동안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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