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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아버지가 쏜 사제총에 맞은 30대 아들 사망…도주 3시간여 만에 검거

기사등록 : 2025-07-21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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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에서 60대 아버지가 쏜 사제 총에 30대 아들이 맞아 숨졌다.

2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에서 30대 남성 A씨가 총에 맞았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119 구급차

A씨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신고자는 "시아버지가 아들을 (총으로)쐈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사제 총을 쏜 뒤 달아난 60대 남성을 추적해 21일 오전 0시 20분께 서울에서 붙잡았다.

검거된 60대 남성은 A씨의 아버지로 전날 아들 집에 찾아와 범행을 하고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사제 총기를 소지하게 된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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