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민선 8기 김홍규 강원 강릉시장 공양사업 이행률이 75%를 기록했다.

지난 17일 강릉시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 단장을 중심으로 민선8기 3주년 공약 추진 상황 전반을 점검하고, 정부 정책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변경이 필요한 10개 사업의 공약 조정을 완료했다.

강릉시 공약이행평가단 회의.[사진=강릉시] 2025.07.20 onemoregive@newspim.com

민선8기 공약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 등 5개 분야에서 40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총 40개 사업 중 2024년 2주년 공약사업 이행실적 평가 시 완료된 대상으로 14개 사업을 포함해 20개 사업이 완료됐다. 나머지 20개 사업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공약 이행률은 75%를 기록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추가로 완료된 사업은 6개로, 주택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 어르신 건강센터 운영, 국립국악원 분원유치, 청소년 예술단 합창 및 교항악 축제 추진, 도시가스 설치 자부담 비용절감,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의 이행률은 70.8%로 12개 사업 중 5개가 완료됐고,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7개다. 사계절 스마트 관광도시에서는 57%의 이행률로 7개 사업 중 1개가 완료됐으며, 나머지 6개는 정상 추진되고 있다.

또한 창의적 문화·예술·교육도시는 80%의 이행률을 기록하며 5개 사업 중 3개가 완료됐고, 2개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활력 넘치는 농어업 생산도시는 91.7%로 6개 사업 중 5개가 완료됐다. 마지막으로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는 80%의 이행률을 보이며 10개 사업 중 6개가 완료되고 나머지 4개가 정상 추진되고 있다.

강근선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회의 결과는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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