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5-07-20 08:36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안성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해윰과 디오프레즌트의 공동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김보라 시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2023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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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공공산후조리원 설계 공모 당선작[사진=안성시] |
조리원은 옥산동 일대에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연면적 약 1820㎡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총 138억 원이 투입돼 산모실 16개와 신생아실, 황토방, 마사지실 등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신형진 보건소장은 "관내 산후조리원이 없어 원정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 불편함 해소는 물론 경제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양질의 산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총 18개 작품이 접수되어 공간 배치와 동선의 실용성 및 효율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산모와 영유아 안전 및 위생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당선작이 결정됐다.
lsg0025@newspim.com